전세계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 마켓, 아프리카가 떠오른다 -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ml:namespace prefix = o /> 블루오션이 화두가 된 적이 있다. 모두들 시장포화라며 미래를 불안하게 예측할 때, 신대륙을 개척한 선구자들은 성공할 수 있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누구도 감히 도전하지 못한 그곳은 바로 블루오션이라고 불리었다. 2011년 현재에도 시장은 꾸준히 발견되고 확장되며 결국 포화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BRICs라고 불리는 신흥 경제국가들이 그 예이다. 불과 십 몇 년 전까지 저평가 되었던 시장들은 현재 거대하게 성장하였고 그 소비력은 가히 놀랍다. 그리고 역시 포화되어가는 중이다. 이 시점에서 선구자들은 블루오션에 눈을 돌리게 된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거대한 시장, 우리가 늘 동정과 구호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던 검은 대륙, 아프리카이다.
아프리카 파워비제이 마자한
아프리카대륙은 오랜 식민지 역사를 거치면서 자원을 약탈당하고 노예로 끌려가며 그들의 정체성을 세울 시간을 상실하였다. 식민시대의 서구열방의 잘못된 영토분류로 지금까지도 부족간의 전쟁, 정부와 자치군 간의 내전이 여전하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가난, 질병, 부정부패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원과 인구는 풍성하지만 열악한 환경, 기후조건 그리고 오랜 노예제로 인한 노예증후군으로 그들은 스스로 생산성을 기대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큰 문제이다. 매스컴과 미디어는 아프리카를 구호의 대상으로만 조명해왔지, 우리가 거래할 무역의 대상, 소비력을 지닌 시장의 존재로 인식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성장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누구도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 개발하려 하지 않는다. 동정만 할 뿐이다. 하지만 앞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읽는다면 지금껏 큰 착오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지금껏 그 어떤 매스컴도 아프리카를 다른 시각으로 조명한 적이 없었다. 망할 미디어는 정말 큰 역할을 했다.
아프리카가 사회적, 의학적, 인도적, 정치적 문제 때문에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프리카의 소비자 시장은 지나치게 과소평가 되어 있다. 새로운 시대는 한 가지 강력한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귀한 자원은 석유나 다이아몬드가 아닌 아프리카인들의 재능과 창의성이다. 아프리카의 진정한 자원은 9억이 넘는 소비자이며 이미 성공적인 기업을 일으켜 아프리카의 자원을 증명해 보인 수많은 기업가들과 재계 지도자들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소비자는 곧 10억으로 늘어날 것이며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다. 그들에겐 매일 먹을 것이 필요하다. 잠잘 곳이 필요하며,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싶어 한다. 세탁비누로 빨래를 하고 싶어 하고, 휴대폰, 철제 지붕, 텔레비전, 음악, 컴퓨터, 영화, 자전거, 화장품, 의약품, 자동차, 창업자금을 원한다. 그들은 결혼, 탄생, 죽음, 종교적 명절을 기념한다.
요즘은 최상류층을 위한 쇼핑몰에서 가난한 농촌 마을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시장의 다양한 계층에서 중대한 기회들이 넘쳐난다. 그 중심에 아프리카 중산층이 있다. 약 4억으로 추산되는 거대한 시장이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생활수준향상을 열망하며 상향이동하고 있다.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소비재를 구매한다. 미래의 최상류층이다. 튀니지에서는 까르푸에 간다고 하면 비자없이 프랑스여행가는 것과 동일하게 간주된다. 열망이라는 것은 아프리카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가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과 중산층 소비자들이 가끔 고소득층 시장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버둥치는 빈곤층’과 ‘체념한 빈곤층’의 차이는 열망의 존재여부이다. 아프리카에서 소비자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집산주의에서 개인주의로 전환되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는 고급품에서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시장이다.
아프리카는 다른 신흥시장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것들이 많은 시장이다. 많은 지역에서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는 세계 최대의 구호 대상이 되고 있는지 모른다.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 때문에 아프리카는 세계 최대의 잠재 시장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아프리카의 인터넷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나이지리아, 모로코, 이집트 남아공, 수단, 케냐 등이다. 아프리카가 인터넷과 처음 연결된 것은 포르투갈에서 서아프리카 해안까지 연결된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서였다. 지금은 유럽과 인도의 여러 업체들이 동아프리카와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 가운데 하나로, 나날이 젊어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시장 기회를 장악한다는 것은 음악에서 우유와 교복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청소년 시장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어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프리카 청소년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와도 다르고 서방 선진국의 청소년들과도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직 힘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의 수렁에 깊이 빠져 있는 하마세대보다 더 빠르게 움직인다고 하여 그들을 치타세대라고 부른다. 하마 세대는 아직도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데 비해 치타 세대는 민주주의, 투명성, 부패의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움직임이 빠르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아주 큰 변화이자 기회이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인도가 지금처럼 눈부신 경제 발전을 하리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인도가 오늘과 같은 경제 발전을 하기 위해선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정치적인 용기가 필요했다. 아프리카는 현재 몇 십 년 전 인도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아프리카에 바랄 수 있는 최선의 희망은 기업가 정신과 시장 개발이다. 성공적인 기업들이 생겨나면 정치 및 경제가 안정되고 아프리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부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업들을 창출하기 위해선 먼저 아프리카를 구호 대상으로 보지 말고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흥 시장의 하나로 볼 필요가 있다. 외부지원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중국, 인도, 베트남의 변화는 이에 덧붙여 내부 개혁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프리카가 발전에 적합한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외부에서 아무리 많이 지원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제 구호의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시장 개발로 발전해나가야 한다.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원조가 필요하지만, 결국은 비즈니스 개발이 지속 가능한 부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인도적인 목적의 원조를 이용하고 더 많은 토지 소유, 외국인 직접 투자 확대, 민간 부문 성장, 불법 송금 근절을 위한 보다 엄격한 뱅킹 정책을 통해 아프리카 경제를 일으키라고 권장한다.
아프리카 소비자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그것은 아프리카 지역사회의 필요를 인지하고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직원, 협력 업체 등이 모두 이 지역사회에서 나온다. 하이랜드 홍차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한편 케냐의 차 재배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처럼 지역사회를 강화하는 비즈니스를 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이런 필요가 너무도 많은 아프리카 대륙보다 이 말이 더 잘 들어맞는 곳은 없을 것이다.
만약 아프리카를 무시해왔다면, 분명히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때이다. 거리에서나 의회에서나 아프리카는 분명 움직이고 있고 재기하고 있다. 기업가들의 목소리는 열정으로 넘친다. 글로벌 기업들의 지도부는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흥분한다. 재외 아프리칸들의 말은 결의에 차있고, 아프리칸 청소년들 사이에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아프리카 시장은 움직이고 있다. 아프리카에 투자를 하거나 관계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 아프리카의 재기에 참여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나무를 심어야 할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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